자기 자산 중에선 필수재로 제일 많이 투자하는 부분이 바로 부동산입니다. 그중에서도 아파트인데요. 아파트 집값이 매번 상승장이라며 상승한다는 이야기만 들리다가 최근에 횡보하듯이 조정 구역이 보였습니다. 그러다 오늘 뉴스에서는 집값이 떨어진 지역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급보단 수요가 많기에 무조건 떨어진다고 볼수 없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집값이 떨어지던가 아니면 조정이 보이든가 할거 같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 주변엔 분명 공급되는 아파트의 수가 있을테니깐요. 그래도 저는 집값 하락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올해 처음으로 전주 대비 아파트값이 하락한 지역이 나왔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시장 유동성이 줄고,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KB부동산이 집계한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다. KB부동산은 수도권에서만 서울 25개 자치구와 인천 8개 자치구, 경기도 37개 지역 등 70곳의 아파트 매매 시세를 집계하는데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전주 대비 집값이 하락한 곳은 이번에 동두천이 처음이다.
동두천은 부동산 비규제 지역이라는 매력과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정부가 지난 8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동두천은 올해 초부터 8월 말까지 30%를 웃도는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였지만 조정대상지역이 된 이후 최근 석 달간 상승폭은 6%대에 머물렀고 이번에 주간 시세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동두천 인근 복수의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들어 호가를 낮추지 않고 버티던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춰 매물을 내놓고 있다. 지방에서도 아파트값 하락세가 확인되고 있다. 대구 중구는 11월 8일부터 4주 연속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마저 이달 들어 전주 대비 집값이 하락한 사례가 나왔다. 지난해 집값 상승률 1위 세종시 역시 최근 석 달 새 집값이 0.2%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 부동산 경기가 꺾이는 시점에서 지방과 수도권 외곽부터 집값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