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더 오른다” 11월 코픽스 0.26%p ↑ - 함께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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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랐다는 거 누구나 다 알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출도 잘안되는 마당에 금리가 1%로 오르면서 대출을 받아도 이자율이 높아져서 부담스러워졌거든요. 그런데 이 와중에도 또 다시 금리가 오를꺼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고정금리를 받은 분들은 그래도 안심하고 35년을 유지하실수 있지만 변동금리를 받으신 분들은 코픽스가 0.26포인트가 오른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마도 변동금리는 6개월이나 3개월에 한번씩 변화를 가질텐데 아마 부담스러운 이율로 나타날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다시 인상됐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도미노 효과로 한 달 새 0.26%포인트(p)나 오르며 지난 2010년 이후 최대폭으로 뛰었다. 이에 따라 변동형 주담대 상품을 선택한 소비자들의 금리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 변동금리
주담대 변동금리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5%로 전월 대비 0.26%p 상승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19%로 전월 대비 0.08%p 올랐고,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도 0.94%로 전월 대비 0.05%p가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8개 시중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가중 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되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적용되는 11월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를 줄줄이 반영할 예정이다.

11월 코픽스가 전달대비 오른 이유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며 1%까지 끌어올렸다. 기준금리가 1%대로 오른 건 지난해 2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엔 기준금리 인상 후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적극적으로 올리면서 코픽스 인상에 영향을 줬다.

주담대 변동금리
주담대 변동금리


이번 코픽스 인상으로 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도 오르게 된다. 국민은행은 내일부터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를 반영한 주담대 금리를 종전 3.59~4.79%에서 3.85~5.05%로 변동한다. 우리은행도 기존 3.58~4.09%에서 3.84~4.35%로, 하나은행도 기존 3.733%~5.033%에서 3.734%~5.034% 올린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는 8월, 11월에 두 번 올렸는데, 11월 이후에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예ㆍ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코픽스에 영향을 줬다”며 “변동금리 주담대 상품을 가진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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